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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

쫄막 2012. 10. 17. 16:38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

글 / 최수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쏟아지는 빗물에 씻어도 보고
햇살 고운 하늘에 말려도 보았건만
그립기는 매일 마찬가지




잊어보려 무던히도
애도 써보았건만 가슴에선

 한 그리움만이 맴돌 뿐

목이 메어 차마 그리운 이름 부르지 못한

가슴엔 스치는 작은

바람소리에도 눈물 고입니다.




못 견디게 그리운 이름
세월이 흐르면 마른 낙엽되어
가슴에서 지워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리움 가득한
가슴은 저리고 아파 멍울 집니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얼굴
가슴 저리도록 왜 이렇게

보고 싶은 걸까
그 어떤 사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얼마만큼 세월이 흘러야 아프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