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이 그리운날.!!!


이제 또 하루지나고
또 다른 하루가 속절 없이 지나고 있습니다
작은 시간을 매우기 위해
컴 앞에 앉아 그대를 향해
줄달음 치듯
잠시나마 그대와 함께 있으려.
사람이 그리운 날엔
긴 한숨 보다는 심 호흡 한번으로
그리움을 떨쳐 버리고...
마음에 평정을 찾으려
하얀 크림 보숭한 커피 한잔으로
그리움 삭여봅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커피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그대에게 스며드는 나인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맑고 투명하던 물이
짙은 갈색으로 물들때면
가슴 저리게 타들어가는 그리움
우정은 빈잔 가득차 오르는 기쁨 인것을
친구가 그리워서 한잔
쓸쓸해서 또 한잔 그렇게 마시게되는 커피
온몸가득 커피향으로 남는군요
언제나 내 곁을 머물러 주기를
염원 하면서.
이렇게 커피 한잔으로도
그리움을 삼킬수 있다는것을
커피 한잔이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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