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잊은 것은 아닙니다 /혜린 원연숙 그저 잊었다 허허실실 하얗게 웃는다하여 밑바닥 깊은 곳에 깔린 한 줄금 그리움마저 아예 도려낸 것은 아닙니다. 허공에 펼쳐진 백지위에 그림자 한 줄 하얀 선조차 그릴 수 없다하여 가슴속에 남은 그대 그림자 흔적조차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저 하늘 빛나는 별처럼 언제나 아련한 별빛하나 차마 감아버린 눈망울 속에 그 모습 보이지 않는다하여 결코 그대 잊은 것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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