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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요리> ★

입맛 무쟈게~~~살려주는 매콤달콤한 오징어볶음

쫄막 2011. 11. 30. 21:51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딱히 뭘 먹어야 할 진 모르겠고...

부질없이 냉장고만 열었다 닫았다 하며

애꿎은 전기만 먹고 있을때...ㅎㅎ

파바박~~~

제눈에 띤 오징어 2마리와 자투리 야채들.

음 ~~~감 잡았슴~~~

그래서 만들게 된 오징어볶음.

 

 

 *재료-오징어2마리(몸통만),양파1개,당근조금,깻잎7장,파한뿌리,참기름

          ;양념장- 간장2,참치액1,굴소스1,마늘2/1,올리고당2,설탕1,맛술1,고춧가루2,후추가루조금

 

보통 오징어로 요리를 하면 몸통은 잘 드시는데 다리부분은 인기가 없어서리...

그래서 전 몸통만 사용했습니다.

몸통 뒷판에 이쁘게 마름모로 칼집도 넣어주고...

그럼 다리는???

버릴까요???

ㅋㅋㅋ

저희집 냉동실엔 오징어 다리 얼려놓은것이 잔뜩(?) 있답니다.

다리2마리분량을 길게 늘여뜨려 랩핑해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빈대떡 부쳐먹을때 꺼내서 해동할 필요도 없이

종종 썰어 넣어주면 얼마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이제 요리 go go

오징어를 처음부터 조리하면 질겨지니 양파랑 당근 먼저 올리브유에  볶아줍니다.

 

 야채가 살짝 익었으면 오징어와 양념장을 넣어 볶아주세요.

 

오징어가 대충 익었으면 파랑 깻잎을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 센불에서 빨리 뒤적여 줍니다.

 

 렌즈에 김이 서려 뿌옇게 나왔네요.ㅎㅎ

요렇게 다 볶아졌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둘러주고...끝

넘 간단하죠~~~

 

 통깨 솔솔 뿌려 완성입니다.

 

 오징어에 칼집을 넣어주었더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요렇게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요렇게 밥이랑 비벼서 먹어도 맛있고...ㅎㅎㅎ